국새
보인
보인
어보
보인
대조선국왕지보
제고지보
대원수보
大朝鮮國主上之璽
大朝鮮國大君主璽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조선왕실의 인장들. 왼쪽부터 정조의 인장 '극(極)'의 날인본. '만기여가(萬幾餘暇)'가 새겨진 헌종의 인장. 고종의 인장 '선태화어인수(扇太和於仁壽)'의 인면.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문화재청 국립고궁 박물관 기획 전시실은 조선왕실 인장을 공개하였습니다.
조선왕실의 인장에는 국새나 관인 등 국가업무용 인장, 왕과 왕비의 존엄성을 상징하던 어보 그리고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던 인장 등이 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 중에서 인장에 가장 관심을 가진 왕이 제 24대 헌종입니다.
비록 나이어린 소년 왕 이었지만 헌종은 문예에 탁월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내노라 하는 명필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유일한 업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조선과 중국의 인장과 인보를 모아 정리한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입니다.
이것은 인장 예술의 기념비적인 인보인 것입니다.
국새(國璽)는 나라의 권위(權威)를 상징(象徵)하며
사인(私印)은 개인(個人)과 단체(團體)의 권위(權威)를 상징(象徵)합니다.